남원소방서, 화재 시 피난우선 패러다임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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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화재 시 피난우선 패러다임 집중 홍보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9.04.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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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는 화재시 피난이 늦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피난우선 안전의식 전환을 통해 인명 피해를 저감하고자, 피난 중심의 선(先) 대피, 후(後) 신고의 피난우선 패러다임 전환 집중 홍보에 나섰다. 최근 3년간 전체 화재대비 인명피해 발생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8년 기준 화재건수는 4.2%(1.841건) 감소했으나, 사상자는 17.9% 증가(394명)로 특히, 급격한 연소 확대 시 대피지연으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는 다중이용시설과 고령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요양병원 등 재난약자(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이용시설에서의 인명피해가 증가되었기 때문이다.초기소화를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당황하고 위험스러운 상황에서 이를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일단은‘대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함을 기억하자. 또, 집, 학교, 회사 등 생활단위 공간에서의 화재대피 계획 수립을 습관화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유사시 반사적인 안전행동을 유도하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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