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탑마루 수박, 도내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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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탑마루 수박, 도내 첫 출하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9.04.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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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생산기술 시범단지 육성, 고품질 수박 생산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15일 용안면 농가의 첫 출하를 시작으로 이번 주부터 탑마루 수박이 본격적으로 출하된다고 밝혔다.
탑마루 수박은 올해 1월에 정식한 1기작 수박으로 도내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며 이를 시작으로 정읍, 고창, 부안, 진안 순으로 출하된다.
특히 탑마루 수박은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 상품만 엄선해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로 출하되고 있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박 명품화 단지를 조성하고 전열선 및 자동온도 조절장치 339동, 보온덮개 피복 233동, 자동개폐기 1,200대, 토양개량제, 관수·관비 시스템, 토양환경 측정장치 등을 지원해 수박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는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박생산기술 시범단지 육성하고 이곳에서 생산된 고품질 수박을 작년에 이어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과 연계해 새로 개발된 수박덮개, 받침대를 활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여름철 2기작 씨 없는 수박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꾸준한 현장 기술 지도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고 가격 경쟁력을 제고시켜 익산 수박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 수박 재배면적은 183ha로 망성, 용안, 용동, 왕궁 등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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