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 시장개척·산업화 가능성 ‘UP’
상태바
전주한지 시장개척·산업화 가능성 ‘UP’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4.24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지수의 납품 등 한지 사용분야 판로확대 노력
전주한지를 활용한 대규모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의 보물로 거듭나기 위한 것으로 이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전통한지산업을 키우기 위해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종교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한지 판매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천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전주한지는 그간 전주시의 노력으로 가톨릭의 심장부인 바티칸 교황청과 세계 3대 박물관인 루브르박물관 등 세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루브르박물관은 소장 문화재의 복원용지로 전주한지를 사용한데 이어, 대한민국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열기도 했다. 또, 프랑스 파리에서는 지난해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
시는 전주한지의 산업화를 이뤄내기 위해 내수시장 공략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전통한지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의 경쟁력으로 만들기 위해 한지산업 활성화의 가장 큰 어려움인 좁은 판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시는 기존 한지장인들이 지업사와 필방 등과 개인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하는 수요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종교계, 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전통한지 판매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한지 홍보와 판매처 발굴 등 열악한 판로시스템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전통한지수의 분야 판로확대를 위해 한지사업협동조합과 협력해 전북지역 주요병원 장례식장과 공설장례식장, 경기도 지자체 직영 공설장례식장 등을 상대로 전주한지수의 구매를 독려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