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순대, 행락철 차량 내 음주가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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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순대, 행락철 차량 내 음주가무 안돼요!
  • 김유신
  • 승인 2019.04.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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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대형버스 좌석안전띠 착용, 음주가무 금지 안내
봄 행락철인 4∼5월, 대형버스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이 발표한 고속도로 교통량에 따르면 월 평균 434.7만대를 웃도는 445만대가 4~5월 경에 몰리고 있다.또한, 최근 3년간 대형버스 사고현황을 보면 1년 중 4월에 평균보다 많은 대형버스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사고는 대형버스의 대열운행과 차내 음주가무, 안전띠 미착용 등의 금지규정을 지키지 않는 항목들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경찰청 서해안고속도로순찰대(대장 이만석)는 행락철 대형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주말부터 휴게소 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형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졸음운전, 대열운행 위험성을 강조하는 등 안전운행의 기본원칙 준수를 설명하고 승객에게는 버스 내 음주가무가 미칠 수 있는 영향 및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점검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경찰관의 안내를 받은 일부 승객들은 “버스 내에서 지켜야할 수칙에 대해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경찰관로부터 직접 교통안전교육을 설명 듣고 보니 더 피부로 와 닿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만석 고순대장은 “4∼5월경 많은 지역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행락지 등을 중심으로 사전점검과 법규위반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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