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지구의 날을 기념해 연극을 통한 교육활동과 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24일 군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환경사랑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관내 초등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주제로 인형극을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은 미세먼지, 대기오염, 수질오염 등 기후변화로 아파하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아이들의 생활실천 교육으로 쓰레기 분리배출과 친환경 소비에 관한 내용을 인형극으로 공연했다.
25일에는 장수읍 시장 및 주변상가에 탄소포인트제 가입, 에너지 진단 컨설팅 등 생활 속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생활폐기물 처리요령 등을 홍보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시작된 세계 기념일로, 2009년부터 매년 기후변화주간이 운영되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널릴 알리고 군민들의 동참을 유도하여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