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대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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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대상 수상자 선정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9.04.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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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순식 선생과 (사)갑오농민동학혁명유적보존회
정읍시가 제9회 동학농민혁명대상 수상자로 故최순식 선생(1933~2008)과 (사)갑오농민동학혁명유적보존회를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故최순식 선생은 지역 향토사학자로서 구미란 전투 자료와 김덕명 장군 유적지를 발굴하고 동학농민혁명참여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사)갑오농민동학혁명유적보존회는 제117주년부터 고부봉기재현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동학농민혁명 선양 활동을 했다.
관련해 시는 지난 25일 동학농민혁명 관련 전문연구자와 동학농민혁명유족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와 학계, 시의회,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동학농민혁명 대상 수상자 선정과 함께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이후 앞으로의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사업을 주제로 폭넓은 대화를 가졌다.
유진섭 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제정 이후 앞으로 기념사업은 타 지자체 및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사업을 계승·발전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동학농민혁명대상은 2011년 故김대중 前대통령을 시작으로 매년 한 단체 또는 개인을 선정, 대상을 수여해왔다. 작년에는 수상자가 없어 올해 단체와 개인을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내달 11일 제52회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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