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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데이안
  • 승인 2010.10.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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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시인 토머스 칼라일의 작품 중에 ‘오늘’이라는 짤막한 시가 있다.

인생은 오늘의 연속이다. 어제는 이미 가버린 시간이요, 내일은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이다. 내 앞에 현존하는 것은 오직 오늘이라는 시간뿐 이다.

맑고 푸른 새 날이 밝았다. 내 어찌 오늘을 헛되이 보낼 것인가. 영원 속에서 탄생해 영원 속으로 사라져 버릴 새 날, 현재, 오늘을 최고의 정 열과 정성을 가지고 살아야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현재다" 라고 톨스토이는 말했다.
내가 소유한 유일한 시간, 내가 활용할 수 있는 무이의 시간은 오직 현재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를 사랑하고 아끼고, 현재에 충실해야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정성을 다하라. 가장 소중하면서도 가장 낭비하기 쉬운 것이 시간이다. 시간 낭비는 곧 생명의 낭비다. 하루를 어떻게 쓸 것인가. 오늘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그 날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산다는 것은 계획하는 것이다. 시간을 활용하는 자가 되느냐, 낭비하는 자가 되느냐, 이것이 인생의 승패를 좌우한다.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했다.
“보통 사람은 시간을 소비하는 데 마음을 쓰고, 재주 있는 사람은 시간을 이용하는 데 마음을 쓴다”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이 주어진다. 세상에 시간처럼 공평한 것은 없다. 이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지, 그 질과 내용이 문제다.

잡담과 향락으로 하루를 낭비하는 사람이 있다. 독서와 연구로 하루를 활용하는 사람이 있다. 전자는 권태와 비생산의 시간이요, 후자는 보람과 가치의 시간이다.

우리는 시간이라는 배를 타고 인생의 강을 흘러가고 있다. 시간이라는 대리석을 가지고 저마다 인생이라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인생은 예술이요, 생애는 작품이다. 네 생을 아름답게 조각하라.

먼동이 트고 새 날이 밝았다. 이 광명의 새 날을 무의미하게 허송해서야 되겠는가. 오늘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영원 속에 오직 한번 주어지는 절대의 오늘이다. 소중한 하루요, 찬란한 오늘이다.

오늘의 제단에 네 생명을 연소시켜라. 오늘의 네 일에 전력투구하라. 네 정성을 다해 오늘을 열심히 살라. 이것이 행동의 최고의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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