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활력 넘치는 스포츠 마케팅을 위한 민관추진위원회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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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활력 넘치는 스포츠 마케팅을 위한 민관추진위원회 위촉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9.05.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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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가 12명, 지역 숙박.음식업 종사자 21명으로 구성..각종 체육대회 유치 협력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스포츠마케팅 민관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29명에 대한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 위원회는 올해 제정된 ‘고창군 스포츠마케팅 지원 조례’에 따라 조직됐다. 스포츠 전문가 12명, 지역 숙박업·요식업 종사자 17명 등 민관 합동으로 2년 임기동안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을 마치고 곧바로 열린 결의대회를 통해 각종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 증대, 친절·위생 다짐, 내고장 물품쓰기 등을 결의했다.
최근 고창군은 스포츠 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단, 배드민턴 꿈나무 국가대표팀, 전남·북 럭비대표팀,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등 4월 현재까지 총 500여명의 선수단이 고창을 찾아 120일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들이 지역에서 숙박과 식사를 해결하며 쓰고 간 금액만 3억5000만원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크다.
이날 유기상 고창군수는 “폭 넓고 다양한 스포츠 행사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고창을 알리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레포츠타운 조성 등 4계절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도 노력해 남녀노소 언제든 찾아오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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