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만나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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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만나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나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5.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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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 추가예산 확보
전주시가 시민들의 마을사랑방인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도서구입과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전주시민들의 생활 속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작은도서관들이 올해 정부공모사업과 시 자체공모사업 등에 선정돼 마을공동체 및 문화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작은도서관 특화 사업에 본격 나설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전주지역에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 조성·운영중인 28개 공립작은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올해는 총 18개 작은도서관이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억9000여 만원을 지원받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들 작은도서관들은 정부와 전주시, 민간단체 등의 지원을 받아 도서관을 지역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 수 있게 됐다.
먼저, 함께하는 사업으로는 공립작은도서관협의회 주관으로 이달부터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한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전주 올해의 책’ 사업을 전개한다. 참여한 가족에게는 독서대전 체험권 제공과 대출권수 확대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작은도서관이 책을 매개로 만나 서로 배우며 함께 나누는 마을공동체의 거점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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