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장애아동 클레이 교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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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장애아동 클레이 교실 진행
  • 조정근
  • 승인 2019.05.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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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장애 아동의 소근육 발달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오물락 조물락 신나는 클레이 교실”을 진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장애아동은 발달 지연으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학습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아동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과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서비스운영팀 함혜영담당은 클레이 교실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클레이 지도강사의 지도로 말랑말랑한 특징의 클레이를 이용해 손으로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는 활동은 장애아동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자극하고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됨은 물론 완성된 작품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을 가졌다.클레이 교실에 참여한 유현아(가명) 아동은 단체 활동에 익숙지 않아 초반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회기가 거듭될수록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좋아! 이뻐!”라고 감정표현을 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정호영 관장은 “경제적 혹은 다양한 여건으로 주기적인 여가문화 체험에 참여하기 어려운 장애아동들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정서와 사회성을 익혀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장애아동의 전인적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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