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전통시장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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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전통시장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열려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9.05.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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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와 관광을 함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지난 13일 고창전통시장 특설무대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정토진 부군수, 김영호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정수곤 고창전통시장상인회장, 하현수 전라북도 상인연합회장과 군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코미디언 황기순의 사회로 진행된 시장가요제는 푸짐한 경품과 초대가수 현숙, 이동준, 예은, 유나은의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예선을 통과한 12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토진 고창군 부군수는 “고창군은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며 “고창전통시장이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자주 이용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했다.
정수곤 고창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주시는 고창군과 군민들께 감사한다”면서 “고창전통시장도 군민들의 노력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장보기와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특성화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고창군에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증설, 고객편의시설 건축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또 고창전통시장을 경쟁력 있는 특성화시장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장어빵, 복분자빵, 바지락라면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7월에는 지역 내 소비 증가와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창사랑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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