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활동 지원정보, 공공데이터포털에 다(多)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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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활동 지원정보, 공공데이터포털에 다(多) 있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5.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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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상, 병해충, 토양분석 정보를 농경지 전자지도에 담아 제공!
정부가 전국 농경지 전자지도인 ‘팜맵’ 기반의 농업활동 지원정보를 국가중점데이터로 선정하고,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해 국민에 개방한다.
개방되는 정보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에서 생산하고 있는 팜맵, 농업기상, 병해충발생, 토양분석 정보다.
농경지 전자지도 ‘팜맵’은 농식품부가 전국 농경지 약1,300만 건에 대한 면적 및 속성 정보를 전자지도로 구축하고 현행화 했으며, 전국 농경지에 대한 모집단으로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에 제공·활용 중이다.
특히 이 ‘팜맵’을 기반으로 농업기상정보, 토양분석정보, 병해충 발생정보 등이 연계돼 작물재배의 알맞은 땅 선정, 작물종류 변경 분석 등 농경지 공간정보 간 융?복합 분석이 가능하다.
농식품부 등은 개방된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학계·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보의 제공 기준과 범위를 정하고 정보 간 연계를 위한 부호를 표준화 했다.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에 개방된 정보는 원시자료를 바로 자료화 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연계 및 대용량파일로 제공하며, 개방된 정보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이 정보를 활용한 각종 서비스, 게임·앱 개발 등 민간 콘텐츠를 제작해 사업화 하는데도 이용할 수 있다.
개방되는 정보를 활용할 경우 농경지를 중심으로 하는 공공기관의 농업행정 업무뿐만 아니라, 정밀 무인 항공방제와 같은 신규 사업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학계?연구기관의 농업?농촌 분야 연구, 농업인들의 농업 소득 및 생산성 향상에도 활용 파급 효과가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식품부 박범수 정책기획관은 “농경지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관련 정보 발굴, 정보의 융?복합 개방 및 융합 부호 표준화 등을 추진하고, 공공정보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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