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 “선비, 글을 넘어 마음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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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 “선비, 글을 넘어 마음을 전하다”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9.05.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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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특별공개 유물로 선비들의 우정과 부부 간의 사랑을 느껴보세요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특별전 “선비, 글을 넘어 마음을 전하다”를 4월 5일부터 6월 9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진행되는 전시는 조선 선비들의 우정, 사랑, 애정, 그리움 등 다양한 감정이 드러난 편지를 통해 관람객들이 조선 선비들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한 유물들이 공개된다. 특별공개에서는 조선 문인들의 우정을 엿볼 수 있는 〈수계도〉, 부부 간의 사랑을 느껴볼 수 있는〈원이엄마 편지-미투리〉진본이 5월 18일~5월 27일까지 10일간 특별 공개된다. 또한 부부의 날을 기념하며 편지 낭송행사가 5월 20일 오후 2시부터 국립전주박물관 시민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부부의 날 편지 낭송 행사에는 오서영 교수(전주교대 평생교육원 힐링포엠)가 〈원이엄마 편지〉 진본이 전시된 전시장에서 〈원이엄마 편지〉 한글 전문을 낭송할 예정이다.
  〈수계도〉 및 〈원이엄마 편지-미투리〉 진본 특별공개를 통해 조선시대 서간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 부부의 날을 기념하는 편지 낭송행사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애정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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