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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봄 행락철을 맞아 도내 주요 관광명소에 설치된 케이블카, 구름다리 등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17일부터 5일간 실시한다.도는 매년 국·공립 공원 등 유명 관광지에 설치된 케이블카, 짚라인, 구름다리 등 3개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6개 시·군 지역의 관광지 및 국·공·도립 공원 내의 7개 시설이 점검대상이다.지난해 도는 봄·가을 행락철에 실시한 안전점검을 통해 총 22건의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개선을 완료했다.구름다리는 교각 등의 구조적 안전을 비롯해 난간 등 안전시설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케이블카와 짚 라인은 세부장치의 작동 및 정기검사, 안전교육, 안전요원 배치 등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합동점검 결과 발견된 위험요소는 즉시 보강토록 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