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편제마을 국악거리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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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동편제마을 국악거리축제 개최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9.05.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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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신명나게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이 주관하는 ‘제5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과 전촌마을 일대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로 다섯 돌을 맞이한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일상 속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국악인생 62주년을 기념한 이야기창극 <두 사랑>을 성황리에 마친 안숙선 명창을 비롯, 동편제의 대표주자 전인삼과 채수정,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남도 명창 김연옥,국악의 모든 매력을 선보일 최고 수준의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공연 외에도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고, 송흥록 생가, 황산대첩비지, 국악의성지 박물관 등 문화재 및 전시시설들도 마을 안에 있어, 축제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 예술공연, 역사체험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축제의 또 한 가지 매력은 이른바 ‘월드국악’을 이끌며 다른 나라에서 더욱 인정 받고 있는 글로벌 국악 뮤지션들이 다수 참여한다는 점이다.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을 수상한 ‘두번째달’과 국악인 김준수의 콜라보 무대, 해외메이저레이블인 ACT와 아시아밴드 최초로 음반제작을 계약하여 화제를 모은 ‘블랙스트링’, KBS국악대상 단체 연주상에 빛나는 ‘노름마치’, 시흥시립전통연희단, 연희앙상블 비단 등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매력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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