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다양한 관객 위한 특별 영화 프로그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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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다양한 관객 위한 특별 영화 프로그램 소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9.05.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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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어린이 전용관 및 치매친화 영화상영 등 다양한 관객을 위한 특별 영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먼저 매년 증가하는 어린이 관객과 가족 관객을 위해 어린이 전용관 ‘키즈스테이지’를 올해부터 신설한다.무주등나무운동장 옆 지남공원에 마련될 키즈스테이지는 가족의 가치와 생명의 존엄성을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장편영화와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획된 한국단편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더불어 어린이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인형극 ‘꼭두’와 김영만 아저씨와 함께하는 종이접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또한, 매년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함께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영화를 상영해 온 무주산골영화제는 올해 처음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및 무주군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친화 영화상영회 ‘영화와 추억이 함께 하는 기억극장’을 선보인다.끝으로 무주군 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관객을 위한 아시아 영화들을 선보인다. 2008년 국내에서 흥행을 거둔 <과속스캔들>(감독 강형철)을 리메이크하여 베트남에서 흥행 성공한 베트남 영화 <할아버지는 30살>(감독 보 탄 호아, 2018)과 대만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만날 수 있는 2018년 대만 최고의 애니메이션 <해피니스 로드>(감독 신인성, 2018), 중국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영화감독이 대만에서 어머니를 만나 짧은 여행을 함께 하는 감동적인 가족영화 <가족여행>(감독 잉량, 2018)과 같이 현재 아시아의 생생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최신 영화들이 다문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다양한 관객을 위한 특별 영화 프로그램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1년 만에 돌아온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5일 수요일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5일간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펼쳐지며, 영화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mjf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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