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신임직원들과 격의 없는 의무위반 예방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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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신임직원들과 격의 없는 의무위반 예방 간담회 실시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9.05.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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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청문감사실은 관내 카페에서 5년 이내 신임직원들과 경찰서장 간 격·형식 없는 분위기속에서 티타임을 가졌다.최근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 행위가 언론보도를 통해 연일 전파됨에 따라 조직의 위상이 땅에 떨어지고 국민 신뢰가 무너져 조직원들의 근무의욕이 급격히 저하됨에 따라 사기진작 차원에서 신임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 자리를 만들었으며, 그 자리에서 서장님의 월급이 얼마인지? 궁금해 하는 직원, 첫 월급이 너무 적어 허탈했다는 등 화기애애한 대화가 이어졌다는 전언이다.김대은 경장은 “서장님과 소주한잔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자 “술만 빼고 다 된다”는 서장님의 답변에 웃음바다가 되었다며“아버지처럼 편안한 서장님과의 대화가 인상적 이었다”고 말했다.이주앵 청문감사관은“훌륭한 경찰이 되겠다는 목표로 경찰에 입문 했을 터인데 자기 관리를 하지 못해 본인의 의사에 반해 그만두는 것은 억울한 일 아니겠냐”며 자기관리에 철저할 것을 당부했다.박정환 서장은“신임 직원들에게 경찰입문에서부터 서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겸손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해 준 스승이라며 항상 반성하고 삶을 되돌아볼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흐트러지지 않는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회상하며 경찰업무를 막 시작한 신임 직원들에게 겸손한 마음으로 주민들을 대하면 경찰생활이 행복할 뿐만 아니라 가족은 물론이고 주민과 지인들로부터 존경받는 경찰관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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