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 활성화’ 잘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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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 활성화’ 잘하는 정책이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9.05.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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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책을 구상할 때는 자신들의 강점을 가지고 ‘마스터플랜’을 설정한다. 능력도 없고 경험도 없는 정책을 가지고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자칫 엄청난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번 전북도의 농촌마을 차별화 농촌관광 활성화에 대한 도민들의 여론이 높다.
결론적으로 ‘참 잘하는 정책’이다‘ 과거 산업사회 트랙에 올라타지 못하고 공업화를 이루지 못하면서 인구는 유출되고 도시가 피폐해지는 것이다. 현재 도시마다 인구 늘리기에 혈안이다. 인구는 과학으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생활환경에 지배를 받는다. 양질의 일자리와 우수한 교육기관, 서비스 좋은 의료시설 등이 갖추면 인구는 늘어나는 것이다.
‘농촌마을관광 활성화’는 첫 술에 배부르지 않다. 전북의 강점이면서 할 수 있는 장점을 적극 살리는 게 중요하다. 다른 지역에서 부러워하고 있는 전북의 자연환경과 농촌경제를 접목시켜 활성화하는 정책은 전북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사람 찾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370억여 원을 투입한다. 욕심같으면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기 것이 지금은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지만 전부의 미래가치를 위한 예산투입은 도민들도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최소한의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연과 공감해야 한다. 인근 농촌과 연계한 숙박과 식사, 체험 등 이웃 간의 정도 쌓일 것이다.
한 가지 농촌마을을 운영하기 위해 용역 등 컨설팅기관들의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하고 이들의 실력과 기술검증을 높여야 한다. 부실용역과 무자격컨설팅업체는 오히려 전북발전에 ‘독’이 될 것이다. 비단 예산만 소진하는 컨설팅이 되어 선 안 된다는 말이다. 전북도가 내세운 농촌관광 활성화가 정말 성공하기를 소원하고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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