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상장법인, 1분기 성적 '좋아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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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상장법인, 1분기 성적 '좋아졌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5.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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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전년도에 비해 개선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전북지역 법인의 1분기 성적이 모두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23일 발표한 '전북 지역 12월 결산법인 2019 사업연도 1분기 영업 실적'에 따르면 도내 유가증권시장 8개사 매출액은 4,3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48억원에 비해 7.07%(286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7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248억원에 비해 69억원(27.7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6억원보다 64.14% 큰 폭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각각 7.32%, 5.90%로 전년도에 비해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2018년말 대비 2.03%p 낮아진 57.27%를 기록했으며, 전국평균(70.03%) 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대상기업 8개사 중 흑자지속 회사는 일진머티리얼즈, 미원에스씨, 한농한성 및 SH 에너지화학 등 7개사이며, 페이퍼코리아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전북지역 12월 결산 13개사 중 1분기실적보고서를 제출한 11개사의 2019사업연도 1분기 연결영업실적을 전년동기와 비교한 결과, 매출액 증가 속에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급증했다.
2019년 1분기 총 매출액은 414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0% 증가했고, 순이익은 4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3.83% 급증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전년도에 비해 매출액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각각 2.64%, 1.15%로 개선되긴 했으나 아직 전국평균과는 차이가 있어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부채비율은 2018년말 대비 1.64%p 높아진 84.69%를 기록, 전국평균(65.43%)에 비해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1개 법인 중 동우팜투테이블, 오디텍, 신진에스엠, 창해에탄올, 에센테크, 대유에이피 등 6개사가 흑자가 지속됐으며, 네스패스신소재는 흑자로 전환됐다.
반면 하림과 이원컴포텍은 적자가 지속됐으며, 적자로 전환된 법인은 우노앤컴퍼니와 코센 2개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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