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객사길(객리단길) 예술작품으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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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객사길(객리단길) 예술작품으로 채운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5.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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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명품가로 조성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공사 추진 예정
전주객사길(객리단길)이 나무와 예술작품으로 가득한 걷기 편한 명품길로 탄생될 전망이다. 시는 전주객사길 보행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직 차선으로만 구분된 전주객사1·2·3길 5개 노선 1.7㎞의 보행로에 인도를 설치하고, 불법주정차가 가능한 공간에는 아름다운 나무를 심거나 설치미술품을 전시해 젊음과 예술이 있는 명품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민설명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처 오는 8월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시는 객사길 일방통행 구간에 대해 오는 2020년까지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갖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명품가로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총괄조경가 자문과 지역예술가 참여를 통해 경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박영봉 전주시 걷고싶은 도시과장은 “걷고 싶은 도로를 만들기 위한 이번 객사길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주민과 상인,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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