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밤에 걷고 싶은 명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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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밤에 걷고 싶은 명소 된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5.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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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야경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움 경관조명 설치
‘한옥마을 하루 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전주시가 전주한옥마을을 밤에 걷고 싶은 명소로 만들기로 했다. 시는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이 고풍스럽고 한국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는 6월까지 총 2억3000만원을 투입해 전주한옥마을 전역에 야간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한식담장 700m 경관등 신설, 태조로 청사초롱 62개소 재정비, 은행로 및 오목대 전통 격자등 신설, 정자 및 쉼터 보강, 눈부심 방지장치 270개소 보완, 전주천동로 넝쿨 등 설치, 골목길 보안등 설치 공사 등이다.
이외에도, 시는 전주한옥마을의 주요 거리인 태조로와 은행로에 있는 쉼터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해 여행객과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향후에도 경관조성을 지속적으로 보강함으로써 전주한옥마을 내 주요도로뿐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고 어둡다는 이미지가 강한 골목길도 따뜻한 이미지로 바꿀 계획이다.
이에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일회성 개선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경관정비로 여행객에게 낮이나 밤이나 다시 찾고 싶은 한옥마을의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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