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들고 누리는 축제 ?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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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들고 누리는 축제 ?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성료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05.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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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 주민 큰 호응 속 개최
군산시 수송동행정복지센터와 수송동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나눔과 희망의 애정촌 만들기 아나바다장터』가 지난 25일 수송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680여명이 장터운영에 참가하고 7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나눔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볼거리으로 진행,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눔거리는 생활용품, 책, 의류 등으로 자원 재활용과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수익금 일부를 성금으로 자율 기탁하는 등 이웃을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도.
먹을거리는 수송동 통장협의회와 부녀회, 발전협의회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체험거리도 수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서예를 통한‘우리 집 가훈 만들기’와 캘리그래피‘프리저보드 플라워 엽서 만들기’을 운영하여 많은 시민과 학생이 참여 했다.
이날 체험거리와 먹을거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전액 기부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민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볼거리로는 전라북도 문화나눔사업인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단의 매직 마술쇼, 비보이 공연, 비누방울 퍼포먼스, 풍선쇼 등의 풍성한 내용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자원순환과에서는 폐건전지가 미치는 환경오염의 유해성을 홍보하고 주민들이 가지고 온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 줌으로써 아나바다장터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임성택 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아나바다 장터는 단순한 장터가 아닌 나눔과 배려, 자원절약의 가치를 몸소 체험 할 수 있는 값진 기회”라고 밝혔다.
김경배 수송동장도 “즐거움과 나눔의 가치가 공존하는 아나바다장터의 의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수송동행정복지센터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는 올해로 7년째로 군산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 놀이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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