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 활력에 도정 역량 쏟아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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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 활력에 도정 역량 쏟아 붓는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5.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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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4대 분야 중점 추진 계획 마련..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최근 전북 경제지표의 감소세 유지 및 저성장 기조 지속으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속되고 있고 성장기반이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경제는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글로벌 교역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와 제조업 구조조정에 따른 설비투자.고용 위축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또한, 전북은 생산부진 확대와 내수회복 지연 등 대부분 경제지표들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저성장 기조로 이어져, 전북경제의 현 실태 파악과 경제상황에 맞는 단기 재정 집중 지원 및 중장기 발전계획 등 적극적이고 과감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전북도는 전북경제의 성장잠재력 제고하기 위해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경제활력 제고와 서민경제 안정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먼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 논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과 산업현장 방문 및 분야별 경제상황 점검한다.
아울러 도는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4대분야 중점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도는 '투자유치 촉진 조례.시행규칙'을 개정해 대규모 투자유치 촉진 및 기존기업의 증설 투자를 늘리기 위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고, 산업구조 개편 방향에 따른 미래 먹거리 산업 등 우량 기업 유치 강화 및 기존 기업의 투자를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견인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 지역내 자본 형성 등의 부가가치 효과를 유발하는 최적화된 수단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도지사가 직접 대기업을 방문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창업 촉진과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900억원 지원 및 기업부담 금리를 인하(0.4%)했고, 군산 조선소.GM 협력업체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100억원)을 6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마케팅 역량강화 및 판로확대를 위해 해외 현지 마케팅을 전담할 해외통상거점센터 구축, 도내 우수상품의 안정적 판로확대를 위한 수도권 우수상품관 신규 개설, 수출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출기업화를 촉진하고, 수출기업의 수출애로 해결 및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케팅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단기적으로 군산 지역 경제 위기가 하루빨리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산업.고용위기 지역 지원대책의 철저한 이행과 실효성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과 지속적으로 생존, 성장할 수 있도록 카드수수료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지원 등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향후 경제상황 대응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여 중장기 발전방안(로드맵) 마련 및 지역발전의 방향·비전 공유를 통해 도민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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