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염원 담아 평화의 길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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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염원 담아 평화의 길 아름다운 동행
  • 시민기자 강명화
  • 승인 2019.05.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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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전주한옥마을서 세계평화선언문 제6주년 기념 행사 성료 77개국 126곳 동시 실행 ‘눈길’

세계평화와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국제법 제정에 각국 지도자들이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하는 평화 걷기 행사가 지난 25일 전국 주요 도시와 미국, 호주, 중국, 독일, 인도, 필리핀, 러시아, 남아공 등 전 세계 77개국 126곳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이번 평화 걷기는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과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오전 10시 30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지역에서 ‘세계평화선언문 제6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전북지부는 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는 5,000여 명의 시민과 평화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세계평화선언문 발표 6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평화 걷기를 가졌다. 전주 한옥마을은 연간 1천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북최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한복차림의 인파가 함께해 평화의 분위기가 한층 뜨거웠다.

‘세계평화선언문’은 지구촌의 모든 구성원이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과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일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HWPL은 이 선언문을 기반으로 해외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평화 국제법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을 작성했으며 2016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DPCW가 유엔(UN)에 결의안으로 상정돼 구속력을 갖춘 문서로서 세계평화를 실효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각 국가원수들이 적극적인 지지를 해줄 것을 촉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그간 174개국에서 630여 개 행사를 통해 DPCW가 UN 결의안으로 상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특히 DPCW에 대한 지지를 통해 평화를 위한 실질적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평화의 손편지’(피스 레터)를 192개 유엔 회원국 국가원수에게 올 3월 전달했다.
HWPL이만희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이 시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평화의 일이다. 평화 세계를 이루기 위해선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작성한 ‘평화 국제법(DPCW) 10조 38항’이 지켜지도록 각국 모든 대통령께서 DPCW를 지지해야 한다”며 “세계인이 서로 사랑하고 살상하는 무기는 내려놓을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 저는 세계평화가 완성될 때까지 평화의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특히 종교인들도 평화의 일에 협조해 살리는 일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에르베르트 에스투아르도 메네세스 코로나도 주한 에콰도르 대사는 범세계적 평화 운동 공로로 HWPL 이만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옥마을 경기 전에서 진행된 전북지부 행사에 귀빈으로 김희수 전 전북도의장, 김환철 전 전북도교육위 위원장, 소병빈 학도의용군회 전국부회장, 강봉준 상이군경 전북지부장, 전영배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 소순갑 전북노인복지효문화센터 회장, 대한불교종정협의회 감사 석의천 스님, 성영열 전북연합신문 편집국장, 최덕만 세계평화공원 추진국민연합 회장, 김홍란 남북하나로예술단 단장, 노춘환 전 새만금추진위원장, 백승현 드론CH솔루션 대표 등이 귀빈으로 참석했다.
김희수 전 도의장은 축사에서 “소풍가기 좋은 날씨에 평화의 행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며 HWPL 이만희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평화를 위한 실천에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영배 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활짝 핀 장미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우리 회원 분들과 함께 하는 평화 걷기 행사에 초대돼 기쁘다며 평화의 외침의 결과는 평화통일이라며 평화, 평화, 평화 삼창을 외치며 함께하자”는 메세지를 전했다.

 

석의천 스님은 축사를 통해 “세계평화선언문의 지구촌 전쟁종식과 세계 각국분쟁의 항구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함께 실천하자”고 전했다.
전북연합신문 성영열 국장은 축사에서 “맛과 멋의 고장 전주 한옥마을 세계평화선언문 제6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를 함께하게 돼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하며, 언론도 오늘의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 나팔의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HWPL 이재상 이사는“오늘 평화걷기를 통해 세계평화를 향한 마음이 초심, 중심, 종심이 동심이면 민심이 되고 천심이 돼 천지 합심해 일심으로 평화의 세상이 완성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HWPL 전북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평화 걷기 대회에서 ‘피스 레터’에 대한 답신을 각국 대통령뿐 아니라 각국 총리, 장관 등 고위급 인사로 확대할 계획이며, 전 세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평화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평화의 사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DPCW에 대한 지구촌 모든 시민들의 지지를 다시 한 번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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