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장애인 일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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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좋은 장애인 일터 만든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5.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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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국 첫 컨소시엄형 표준사업장 설립 추진…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 고용 증진 힘 모아
▲ 전주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7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및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키로 했다.
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7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및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 일하기 적합한 작업환경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의 지급하는 등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 다수 고용 사업체를 의미한다. 지자체가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등과 함께 공동으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는 것은 전주시가 전국 최초다.
이번 협약은 평소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공공부문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시정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양 기관은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직접 창출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체결한 고용증진 업무 협약에 따라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사서보조일자리 훈련 과정을 이수한 발달장애인 4명을 도서관 사서보조로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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