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활성화 ‘삼삼오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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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활성화 ‘삼삼오오 사업’ 본격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5.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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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네트워크 형성 마중물 역할 기대
전주시가 올해 활동중인 온두레공동체들이 서로 힘을 모아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시는 온두레공동체들이 서로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서로 연계해 마을 축제, 생활문화, 공예, 식품, 주민자치 등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두레공동체 삼삼오오 사업’(이하 삼삼오오)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온두레공동체 사업은 전주시민 누구나 이웃과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일을 도모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돕는 전주형 공동체 사업으로, 도시 곳곳에서 교육·복지·문화·예술·공예장터·주민자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삼삼오오는 전주지역 3개 이상의 공동체가 모여 하나의 공동체로서 각각의 개성과 능력을 발휘해 별도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으로, 사전 사업신청을 접수 받아 총 7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이성원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공동체들이 자체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을 지원하는 것은 그동안 공동체들의 오랜 바람이었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지역사회에 공동체 의식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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