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30일, ㈜이도·한강에셋자산운용(주)와 신재생에너지 투자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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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30일, ㈜이도·한강에셋자산운용(주)와 신재생에너지 투자협약(MOU) 체결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9.05.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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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천억원 투자... 수소에너지 복합사업 등 추진
정읍시가 30일 ㈜이도(대표 최정훈), 한강에셋자산운용(주)(대표 방희석)와 수소에너지 복합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수소에너지 복합사업은 약 7천억원을 투자하여 지역 내에 100MW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와 수소충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이다.발전소 건립 등 사업에 투입되는 인력은 지역 인재를 활용,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사업은 ㈜이도가 주관하고 한강에셋자산운용(주)이 투자사로 참여한다.시는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기로 협약했다.시에 따르면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화력발전에 비해 미세먼지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이 전무해 환경 오염물질 발생이 적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8분의 1수준으로 고효율 친환경 발전시설로 평가받고 있다.또 수소는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시킬 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용 측면에서도 다른 친환경 에너지 대비 강력한 잠재력을 지닌 에너지원이다.관련해 정부는 올해 초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2040년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경제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유진섭 시장은 “우리시는 식량과 물,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환경오염 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립된다면 에너지 자급자족에 크나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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