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객리단길 임대료폭등 공동체 상생발전 공감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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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객리단길 임대료폭등 공동체 상생발전 공감대 확산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6.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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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전주객사길(객리단길) 등 원도심 활성화로 임대료가 폭등하는 상황에서 적정 임대료만 받는 ‘착한 임대 문화’를 정착시킬 사회적부동산 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전주한옥마을과 객리단길 상가의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원주민과 상인들이 급등한 임대료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우려됨에 따라, 안정적인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투명한 부동산 중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설 사회적부동산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약 1660개소에 달하는 전주시 전체 부동산중개사무소 중 앞서 지정된 한옥마을 사회적부동산 8개소를 포함해 모범이 되는 중개사무소 50곳 정도를 사회적부동산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 대상은 부동산중개사무소를 3년 이상 운영하고 있고 최근 5년 이내에 행정처분 및 형사처벌 등을 받은 이력이 없는 중개사무소 중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추천을 받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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