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서울 직통버스 1일 생활권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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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서울 직통버스 1일 생활권 호소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9.06.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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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구 건의안 만장일치 채택 국토부 등 전달키로… 배차시간 조정·증차 요구
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는 10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해양 의원이 대표발의한 ‘무주~서울 직통버스 1일 생활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이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키로 했다.
군 의회는 건의문에서 “무주군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개통, 국립태권도원 개원과 함께 산간 농촌지역 중에서도 교통의 요충지로 전국 어디나 2시간대에 진·출입할 수 있는 지역으로서 무주~서울 간 1일 생활권은 3만 여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염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운행되는 무주~서울 간 직통버스는 서울행 첫차가 오전 9시 45분, 무주행 막차가 오후 2시 35분으로 서울 1일 생활권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무주군민들은 시간과 경비를 이중으로 낭비하며 대전을 경유해야 하는 큰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버스 배차시간 조정 또는 증차를 통한 무주~서울 간 1일 생활권을 호소했다.
이해양 의원은 “5분 발언 이후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관계부서를 방문하여 긍정적으로 협의했고, 전북고속과 금남고속 대표 및 임원진 면담 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와 고무적인 답변을 받았으나, 결국 국토교통부의 조정심의건으로 제출됐다”며, 기업 간의 이해관계 충돌로 인해 무주군민의 호소가 무산되거나 장기간 표류하지 않도록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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