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성산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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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성산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본격 추진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06.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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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옥천 수질복원으로 친환경농업 경영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기대
군산시가 효율적인 생활하수처리로 흔옥천 등 하천 및 방류수역의 수질오염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산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성산면은 시내권과 근접해 교육시설, 산단·개별공장, 펜션 등이 밀집된 지역이지만 공공하수관로 및 처리장이 없어 미처리된 하수가 흔옥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어 친환경농업 경영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있었다.
군산시는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지난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건의하여 하수처리장 1개소(1,000㎥/일), 하수(오수)관로 36.3km를 설치하는 총사업비 427억 규모의 2019년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 신규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특히 총사업비 427억원중 90%(국·도비?금강수계물관리기금)인 약383억을 지원받음으로써, 시비 부담(10%)을 최소화하면서 지역의 발전과 쾌적성?수혜도를 증대시킬수 있는 사업으로, 올해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여 6월부터 설계를 본격 추진, 2022년 사업 완료 할 예정이다.
동태문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면단위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오염을 개선하고 금강수계 수질보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달에 착수한 실시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행정절차 이행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공사가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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