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소방관 추락방지를 위한 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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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소방관 추락방지를 위한 장비 도입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06.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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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안전한 현장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13일 현장근무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지붕 추락방지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최근 건축되는 주택과 수련원, 공장, 창고의 지붕은 샌드위치 판넬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화재현장 또는 폭설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면 판넬 지붕에 올라가서 화재진압이나 구조활동을 펼쳐야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는데 샌드위치 판넬 지붕은 미끄럽기 때문에 대원들이 추락할 위험이 있다.실제 지난 3월 부산의 한 재개발지구에서 불이나 지붕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이 추락했으며, 지난 1월 충남 당진의 주택에서 화재진압을 하던 소방관이 지붕에서 미끄러져 중상을 입었다.이번에 도입된 지붕 추락방지장비는 소방관이 지붕에서 장시간 소방 활동을 펼치는 동안 장비를 지붕에 고정하여 설치 후 카라비나를 이용해 대원과 장비 간 연결하여 소방 활동을 하게 된다. 지붕 추락방지장비는 20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구창덕 서장은 “도입된 장비를 통해 소방대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적극적인 소방 활동을 펼쳐 시민의 생명을 구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전 직원 교육을 통해 활용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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