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상태바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 시현진
  • 승인 2019.06.17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수서 교통관리계 시현진
정부혁신 과제인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지키기’ 실천을 위해 ‘안전속도 5030’를 중심으로 차량속도를 낮추는 교통정책을 시행중이다. 5030이란 도심부 제한속도 50km/h을 기본으로 주택가 도로 등 이면도로 등 보행 위주도로에서는 제한속도를 30km/h로 조정한다는 것이다.
교통사고의 주원인은 과속으로 속도를 낮추면 교통사상자가 감소된다는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도심부 속도하향은 국제적 추세이기도 하다. 독일, 호주 등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60km에서 50km 이하로 낮추자 사망사고가 25% 줄었다. 속도를 줄였을 때 제동거리가 감소하며 운전자 시야 또한 확대 되는 것으로 확인되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운전자의 대처능력이 상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면 일시 정지해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치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속도를 줄이는 것이다. 천천히 가면 나도 살고, 남도 살리고, 보행자의 안전도 높아진다. 차에서 내리면 나도 보행자다. 보행자의 안전이 우선된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 과속보다는 안전한 속도로 운전하는 것을 생활화하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