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짜장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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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짜장나눔행사
  • 김유신 기자
  • 승인 2019.06.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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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교도소(소장 김동현)은  17일 수원중사모(회장 조광석)의 후원을 받아 전수용자에게 짜장면 1,300 그릇(260만원 상당)을 봉사회원들이 참여하여 직접 한 그릇씩 담아 전달하였다.
 이 날 전주교도소는 생업에 바쁜 와중에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수원중사모 회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여 고마움을 전했다.
  수용자 이모(48세)씨는 “생각지도 못했던 맛있는 짜장면을 대하고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었다.”며 봉사단에 고마움을 전한 뒤 “사랑을 빚졌다고 생각하고, 출소 후에는 봉사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전했다.
  김동현 소장은 “법의 집행에는 엄정함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애정도 함께 하여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짜장면데이 등 작지만 따뜻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수형자들의 의식변화를 유도하고 재범방지와 성공적 사회복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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