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 중리마을‘충효축제’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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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안천면 중리마을‘충효축제’열려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9.06.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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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안천면 중리마을에서 지난 18일 ‘충효’를 주제로 한 전통마을축제가 열렸다.중리 마을은 황희, 황보신, 황징을 모신 화산 서원이 있고, 화산 서원에는 황희의 영정인 황방촌 영정이 있다.충효축제는 화산서원에서 제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했다. 공식적인 제는 매년 음력 9월 10일에 거행되지만 이 날은 진안군 마을축제의 일환으로 내방객을 위해 간단하게 치러졌다.점심식사 후 진행된 보물찾기에서 마을 어르신들은 숨겨놓은 보물을 찾으며 어린아이처럼 기뻐하셨고, ‘꿈꾸는 산대’팀은 구성진 민요가락과 풍물놀이를 선봬 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황의택 중리마을 이장은 “전국에서 충효를 바탕으로 삼는 곳은 우리 마을이 손가락에 들 정도다. 앞으로도 전통 있는 마을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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