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중 스마트폰 이용, 스몸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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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중 스마트폰 이용, 스몸비 주의
  • 구보빈
  • 승인 2019.06.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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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경찰서 경무과 경장 구보빈
최근 보행 중에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사람들이 예전과 달리 급증한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스몸비(Smombie)라 지칭하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이다.
스몸비란? 스마트폰(Smart 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길을 걸을 때 스마트폰에 집중하느라 고개를 숙인 채 느릿느릿하게 길을 걷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운전 중 횡단보도뿐만 아니라 골목에서도 보행하면서 핸드폰을 보는 학생들이 많아 사고가 날 뻔한 경험이 있는 운전자가 많을 것이다.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에는 많은 위험상황에 노출되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느라 앞을 제대로 보지 않고 걷는 경우가 다반사라 교통사고 위험 뿐 아니라 공사지역이나, 하수구에 빠지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시야가 좁아져 주의력이 떨어지고 그만큼 주변 위험상황에 대처반응도 느려 사고당할 위험이 약 70%나 증가한다고 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젊은층들은 음악을 들으며 보행하는 경우에 위험을 알리는 경적소리도 듣지 못하고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사고의 위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보중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다. 이미 습관처럼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사고는 언제 누구에게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본인에게도 닥칠 위험일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우리 모두 노력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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