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여름밤 수놓는 예봉사에서 산사 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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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여름밤 수놓는 예봉사에서 산사 음악회 열려
  • 강명화
  • 승인 2019.06.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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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여름밤을 수놓은  향기가 머무는  예봉사(주지스님 진성 ) 경내 에서  밤하늘에 꿈과 희망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펼쳐졌다.
 제1회 한국불교 조계종(예봉사)산사음악회가 지난23일 완주군 화산면 예봉사에서  진성주지스님, 석의천스님, 성도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사단법인 문화예술공연단이 주최하는  이번 산사음악회는  삶을 정성껏 살아가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이 다시 희망을 노래하고 꿈을 향해 내달릴 수 있도록 에너지를 선물하기 위해서다. 
제1회 산사음악회는  퓨전무용 에레나길, 연극인 강돌풍, 가수 남미랑, 마드로스박, 백청혜, 김미정, 곽도연등이 참석 특유의 미성과 날카로운 고음, 폭발적인 성량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가수들이 대거 참석 2시간의  막을 내렸다.
또한 즉석에서 스님, 성도,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와 끼를 마음껏 발휘 관객들로부터 앵콜송으을 받는 등 예봉사 경내가 음악속에 파묻였다.
퓨전무용 에레나길씨는 과거와 현재를 재현하고 희노애락의 공연을 보이면서  대중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밖에 예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신도회장 이해는, 총무 강미애 2명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석의천 스님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 십년간 예봉사를 새롭게 건립하시는 진성주지스님을  우리 성도들이 다같이 힘을 모우자”고 말했다.
예봉사 주지 진성스님은  “바람이 소리를 만나 행복의 울림이 퍼지고 희망의 씨앗이 움트는 따뜻한 자리에 인내하고 정진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했다.”며 “내년에도 여기에 오신 신도 여러분들이 예봉사의 주인이 되어 모든 것을 끌어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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