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40년 전북에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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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40년 전북에서 삽시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9.06.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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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의원들의 활동이 도내에서 활동이 분주하다. 지역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모두가 잘 사는 전북’을 기치로 열심이다. 전북의 강점을 잘 살린 정책이라 생각한다.
인구유입에 목숨 걸 필요 없다. 정책이 좋으면 당연히 인구는 유입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연발생적으로 나이가 들어 은퇴한다. 이를 막을 수 있는 자는 없다. 그럼 은퇴 후 자신의 생활을 그릴 수 있는 전북이 있어 다행스럽다. “은퇴 40년 전북에서 삽시다”라는 표어가 맘에 든다. 당연한 것인데도 실질적이고 잊고 있었던 것을 일깨워주는 것 같아 행복하다.

농업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적인 아나로그식 슬로정책은 이미 검증된 바 있다. 산업사회와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해를 마시며 비닐정책에 찌들은 현대사회인의 은퇴이후 이들의 휴식처와 안락처는 전북이 강점을 지니고 있다. 실버정책은 이미 나와 있다. 산업사회가 발전하면 사람은 병들고 피곤해 진다. 질병이 잦고 주민갈등이 촉발되며 이웃 간 정이 없어져 범죄가 만연해지면서 도시가 삭막해 지는 것이다. 이를 잘 활용한 실버정책을 잘 재정비해 전북의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 오히려 산업사회에 밀린 전북이 40년 후 인간행복을 찾는 정든 기회의 땅이 되었다. 안 되는 것을 억지논리로 꿰맞출 필요는 없다. 기업 즉, 삼성의 새만금 사기에서 들어 났듯이 전북지역의 기업유치는 쉽지 않다. 원하지 않는 기업유치에 목메지 말고 더불어 잘사는 전북을 만들어야겠다. 이미 전국 어느 자치단체든 인구유출과 유입정책으로 골머리를 안고 있다. 노력은 하겠지만 피땀 흘려 애쓸 필요없다. 친환경적인 슬로정책과 사람이 대접받는 정책에 인구는 자연발생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누구나 맞이하는 은퇴, 새로운 삶을 개척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땅 전북을 만들어야 겠다.
이번 민주평화당의 전북정책에 동의하며 이러한 발전적인 정책을 도민들은 환영하고 지지할 것이다. 이러한 국회활동에 도민의 혈세를 사용하는 것에 동의하고 더욱 분발해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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