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상담가 양성”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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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상담가 양성”교육 실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6.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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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1일부터 전북대학교에서 층간소음 전문교육 진행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전북대학교 곽동희 교수)가 층간소음분쟁 조정을 위한 ‘층간소음 이웃소통 활동가 양성교육’을 전북도와 공동으로 실시한다.
층간소음은 다른 소음공해와 마찬가지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 간 빈번한 분쟁, 민원제기 등 사회적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북의 경우에도 층간소음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16년 130건→‘17년 201건→‘18년 237건)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주택법에는 공동주택 입주자가 자율적으로 층간소음관리를 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전북도는 ‘전라북도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권고 조례’(2018.2.2.)를 제정해 공동주택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설치·운영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운영을 위한 이웃소통 역량강화의 일환으로써, 금년에는 7월 11일부터 전북대에서 진행되며 아파트·빌라 관리소 임직원, 입주자 대표, 이웃 간 소통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총 10강으로 5일에 걸쳐 진행되고 층간소음과 이웃관계, 반려동물, 이웃소통 기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의 층간소음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금번 교육은 전액 무료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교육 참여는 7월 8일까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www.jbgec.or.kr)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지역의 환경현안 해소를 위한 연구사업, 기업환경지원사업, 환경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특유의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1년 환경부로부터 지정·설립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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