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해상풍력 국제 공동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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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해상풍력 국제 공동연구소' 설립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6.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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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기관·기업 참여 MOU… 계약학과 운영도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2013년 이후 전 세계 신규 발전설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건설된 세계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는 전체 발전설비 규모(259GW)의 60%까지 증가했다.
정부 역시 ‘신재생에너지 3020’에 따라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신재생에너지 활용 역량이 국가 경쟁력의 척도가 되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전북대가 국내 해상풍력기술 연구의 중심으로 거듭난다.
전북대 해양발전플랜트연구소가 중심이 돼 28개 기관과 기업이 뜻을 모아 전북대 내에 ‘해상풍력국제공동연구소’를 설립키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25일 대학 내 진수당에서 28개 기관 및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설립 및 대학 내 ‘해상풍력계약학과’를 개설하는 데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약식(MOU)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해상풍력국제공동연구소는 60억원을 들여 전북대 캠퍼스 부지에 4층 규모로 2020년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전북대는 2020년에 해상풍력 계약학과를 설립해 2028년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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