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제기관,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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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제기관,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에 올인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6.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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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민생경제원탁회의 개최해 한뜻 모아
도내 경제기관들이 ‘2019년 제2차 전라북도 민생경제원탁회의‘를 갖고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에 뜻을 모았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개최된 원탁회의는 도내 49개 경제관련 기관?단체장들의 정례적인 소통의 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협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먼저, 올 하반기 국내 경제성장 전망과 도내 경제지표 현황을 분석, 전북경제 활력화를 위한 대응방안 정보를 교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에 개최된 제1차 원탁회의의 기관별 협조 요청 건에 대한 처리결과와 조치계획으로 전북지방환경청이 제시한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관련해 전북도는 81억6천만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해 오는 7월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건의한 국도 77호선상의 부안~고창(가칭 부창대교) 도로건설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되도록 공동대응 요청과 관련해서는 송하진 도지사가 지난 3월 28일 지역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방문 및 4월 8일 국토부를 찾아 강력 주문했다.
또, 전북중기청의 소상공인 제로페이 활성화 협조요청에 따라 도내 향토기업과 제로페이 홍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까지 기업제품 상표라벨 1,420만개 제로페이 문구를 삽입해 홍보하고 있다.
기관별 주요 추진시책으로 도는 2020년 국가예산 부처반영액이 6조 3072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18억원이 증액됐음을 설명하고 기재부·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이 될 수 있도록 기관에서도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북 상생형 일자리 추진과 관련해서는 지엠군산공장 부지를 활용한 MS컨소시엄 모델과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 모델에 대해 설명을 하고 기관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도는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 공공주도 매립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새만금개발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글로벌 투자자 발굴 및 투자유치에 기관이 함께 협력해 줄 것과 지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전라북도 투자 인센티브 지원확대 및 산업위기지역 자동차·조선산업분야 투자기업 취득세 감면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북 인구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기관에서도 인구정책 아이디어 제시 및 홍보를 주문했다.
아울러 청년 지역정착지원사업, 창업활성화 사업, 소상공인 풍수해 보험가입 지원,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정책 등을 소개하고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미래형 상용차산업 생태계 구축,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 등 전북발전의 대도약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며 “도는 기업이 들어오고,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소비가 활성화되는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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