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호남 민심 잡겠다”, ‘민심 속으로 1박 2일’ 완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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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호남 민심 잡겠다”, ‘민심 속으로 1박 2일’ 완주행
  • 최순옥 기자
  • 승인 2019.06.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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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유통업체의 대금 미지급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방문해 갑질 근절 모색
제21대 총선이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평화당이 27일 완주에서 ‘호남 민심을 잡겠다’며 ‘민심 속으로 1박 2일’ 민생 투어를 시작한다.민평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평당은 국회가 자유한국당의 일방적인 국회 정상화 거부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생업을 이어가고 있는 호남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심 속으로 1박 2일’ 민생 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은 27일 오후 2시 완주군에 위치한 중소기업 ㈜신화를 방문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민평당 관계자는 “㈜신화는 대형 유통업체의 대금 미지급으로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민주평화당 갑질근절대책위원회(위원장 조배숙)에 문제 해결을 요구해온 기업”이라며 “평소 재벌 대기업의 갑질 문제 해결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온 정동영 대표가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신화의 어려움을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서겠다’고 약속해 만들어진 자리”라고 설명했다.민평당 지도부와 당원들은 이후 주민들이 함께 협동조합을 만들어 농사를 짓는 평치두레농장을 방문하여 수박 농사 봉사활동을 하며, 이후 비봉면 주민들과 함께 지역현안과 정치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진다.28일 오전에는 봉동읍에서 로컬푸드 생산자들과 만나 지역 농업과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한다. 정동영 대표는 “지난 4.3 보궐선거를 통해서 확인된 도민들의 민심을 확인하고 시급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 호남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대변하는 호남 1당으로서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며 “‘민심 속으로 1박 2일’ 민생 투어를 통해서 호남의 민심을 잡고 제21대 총선 승리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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