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라북도 청각장애인 볼링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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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라북도 청각장애인 볼링대회 개최
  • 조정근
  • 승인 2019.06.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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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정호영 관장)은 2019년 전라북도 청각장애인 볼링대회 “우리 모두 스트라이크”를 전주 천일볼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올해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에서 처음 주최한 이번 대회는 청각장애인 볼링의 저변 확대와 도내 장애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전북 도내 청각장애인 선수 30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쳤다.
이번 행사는 10팀(3인 1조)의 선수가 참여하여, 팀별 3게임을 실시, 합산을 통해 우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평소 취미로 즐기던 볼링을 대회를 통해  실력을 펼치고 승부보다는 서로간의 즐거움이 넘치는 “스트라이크”를 볼 수 있었다.
우승팀 주장인 박모씨는 “같은 장애가 있어도 이런 자리를 마련하기가 참 어려웠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여부와 관계없이 볼링을 좋아하는 동호인 모두가 화합하고 친선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건전한 취미활동을 배려할 수 있는 이런 자리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호영 관장은 “마음과 몸짓으로 표현하는 청각장애인들의 함성과 환호의 현장에 동행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볼링대회에 참여한 선수들과 도움을 주신 14개 도?시?군 수화통역센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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