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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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 활동 강화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9.06.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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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더위가 예년보다 빠르게 기승을 부리면서 날벌레와 해충의 개체 수가 급증함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알렸다.군은 지난 5월부터 하절기 집중방역 계획에 따라, 매주 초미립자 약제살포기(ULV)를 이용하여 읍면 소재지를 순회하면서 방역소독을 실시 중이다.ULV는 물을 희석해 친환경 방제라는 장점이 있지만 넓은 지역에는 살포되지 않는 단점이 있어 기온이 높지 않은 5~6월에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군은 본격적으로 기온이 높고 해충이 많아지는 7~8월에는 필요에 따라 넓은 지역에 소독약이 살포되는 가열연막 소독도 병행하여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체육시설, 관광지, 공원에 친환경 LED포충기 17대를 설치하여 10월까지 가로등 점등과 소등시간에 맞춰 포충기를 가동해 모기 등 해충을 박멸하고 있다.이준백 의료지원과장은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 강화로 감염병 사전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군민 건강보호에 노력하겠다”며 “군민들도 집 주변 빈화분, 폐타이어 등에 고인물 제거로 모기 서식처 없애기에 동참해 줄 것과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방역소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063-640-31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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