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빈집털이, 미리 예방하자
상태바
휴가철 빈집털이, 미리 예방하자
  • 백요셉
  • 승인 2019.07.02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흥덕파출소 순경 백요셉
무더위가 다가오는 요즘, 신나는 휴가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 바로 빈집털이 범죄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휴가철인 7∼8월에는 빈집털이 범죄가 다른 때에 비하여 20%나 증가한다고 하니 그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다면 휴가철 빈질털이의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우편물은 일시중지한다. 집 앞에 우유, 우편물 등이 쌓여 있다면 그 집은 빈집이라는 증거가 된다. 장기간 휴가 계획이 있다면 우편물을 최대 15일까지 보관했다가 한 번에 몰아서 배송해주는‘우편물 일괄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우편물 외에도 우유, 신문도 영업소에 연락해 배달을 중지하는 것이 좋다.
둘째, SNS에 휴가 계획 등 정보게재는 지양하도록 한다. 휴가 날짜 등 장기간 외출 여부를 SNS에 올리는 것은 빈집털이범에게 범죄 D-day를 알려주는 것과 같다. 집 주소나 전화번호 등 사적인 정보도 최대한 올리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사전예약순찰제’를 적극 활용하자.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방문하여 집이 비워지는 기간을 알리면 경찰이 해당 구역을 집중 순찰함으로서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도록 하는 주민편익 위주의 제도이다.
점점 늘어나고 있는 휴가철 빈집털이범죄, 예방책을 준수하는 것이 우리집을 지키는 길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