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와 일자리 두 마리 토끼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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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와 일자리 두 마리 토끼 잡겠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7.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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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시민과 함께 전주다운 미래로”
전주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승수 시장은 수소·탄소·드론산업 등 성장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의 근간인 청년·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한 전주다운 경제정책을 추진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따라서 전주를 더 전주답게 성장시킬 8대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행복한 전주, 미래세대에 희망을 주는 전주 만들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2일 김승수 시장은 민선7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전주다움을 지키면서 크고 작은 성과로 주목을 받은 전주시는 시민들이 삶 속에서 느끼는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전주에서 사는 것이 가장 큰 자랑이자 자부심이 되게 하겠다는 그 마음 잊지 않고, 담대하게 한 걸음 더 시민과 함께 전주다운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성장특화산업 육성, 청년일자리 확대, 민생경제 활력 등을 경제분야 혁신성장 3대 핵심 프로젝트로 제시했다.
 
▲미래먹거리로 각광받는 수소경제를 선점하기 위해 수소산업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수소산업 마스터플랜 수립과 수소산업과 지역특화산업 연계 등을 통해 수소산업 선도도시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또, 수소연료 생산거점인 군산시, 수소자동차 생산거점인 완주군과 함께 서로의 장점을 살려 수소경제시대를 선도해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한 종주도시답게 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 개최, 전국드론축구대회 개최, 2025 전주 세계드론축구월드컵 개최, 드론산업지원 허브센터 구축, 지역기업 연계 드론산업 활성화 등 드론산업을 키우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민생경제 활력의 경우, 올해 총 15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투입하는 등 공공투자를 확대하고, 주민생활 속 편의를 높일 생활 SOC사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대형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경기장 증축 및 야구장 건립, 전주실내체육관 신축, 하천·재해정비 사업, 덕진보건소 신축, 전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키즈복합센터) 건립 등이 추진된다.
이외에도 지역경제기여도 평가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에 대한 대형공사 하도급율 향상,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영세소상공인 노란우산 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민의 숲 1963’에 대해서는 전주종합경기장을 5가지 테마숲과 시민의 광장 등 후세에게 물려줄 역작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 1963명이 참여하는 시민참여단도 구성해서 시민들과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날 발표한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시민과 시의회 등의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구체화해나갈 방침이다.
 
▲대동과 올곧은 ‘전주정신’을 세계에 알리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시는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을 조성, 일본에서 송환된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을 125년 만에 안치했고, 일제 잔재로 알려진 덕진구 동산동의 명칭을 여의동으로 변경했으며, 시민 3000여명과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역사 앞에 당당한 전주로 방점을 찍었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관행과 습관이 아닌, 늘 새로운 시선과 선도적인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성장하겠다”면서 “전주에서 사는 것이 가장 큰 자랑이자 자부심이 되게 하겠다는 첫 마음 잊지 않고 담대하게 한 걸음 더 시민과 함께 전주다운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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