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사람의 도시 사회혁신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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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사람의 도시 사회혁신 아카데미’ 개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7.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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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강준만 교수 초청, 지역혁신의 발전방안에 대해 특강
전주시가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 리더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중앙 접근성 위주의 정치, 개천에서 용 나는 모델 위주의 교육, 탈(脫) 지역공동체적 소비의 3대 관행을 타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준만 전북대학교 교수는 2일 서학아트스페이스에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공무원, 일반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하는 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해 개최된 ‘제5차 사람의 도시 사회혁신 아카데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강 교수는 이날 ‘전주가 지역혁신의 리더가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한국 사회를 ‘바벨탑 공화국’과 ‘부동산 공화국’, 지방을 ‘한국의 내부 식민지’라고 각각 언급하며, “정치·경제·교육·문화 등 전 분야에서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중앙 집중화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는 향후에도 청년·시니어·디지털·시민사회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혁신 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정책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역량 강화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사회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매월 1차례 선진 우수사례와 혁신정책을 배우는 ‘사람의 도시 사회혁신 아카데미’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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