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자동심장충격기 보급마을 응급처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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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자동심장충격기 보급마을 응급처치 교육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9.07.0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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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응급조치 우리가 책임진다
진안군은 3일 자동심장충격기가 보급된 경로당 78개소 이장과 보건기관 24개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교육은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마을에서 각종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민들이 응급처치를 하여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상황대처능력을 키우기데 목적이 있다.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추었을 때 심장 박동을 정상화하기 위해 전기충격을 가하는데 쓰이는 의료장비다. 하지만 사용방법을 모르면 장비가 있어도 당황해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마을지도자인 이장들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신속한 응급처치의 중요성 알아보기 ▲심정지 환자 인식과 119 신고요령 ▲실제 모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방법 설명 및 실습 ▲응급사고 시 대처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실습을 병행했다.동향면 보촌마을 이재휘 이장은 “경로당에 자동심장충격기가 보급될 때 설명은 들었지만 막상 처치가 필요한 환자가 발생할 경우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다”며 “이번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응급처치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는 80% 이상이 집이나 공공장소에서 발생되고 가까운 지인에 의해 목격되는 경우가 많아 가족 더 나아가 주변 이웃들을 위해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며 “오늘 교육이 마을주민들 스스로 이웃사람들과 더불어 건강을지 킬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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