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에 기적을 만드는 전주 행복누리상담센터 홍미연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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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에 기적을 만드는 전주 행복누리상담센터 홍미연대표
  • 시민기자 강명화
  • 승인 2019.07.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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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들이 공격성과 폭력성 그리고 주의력 장애로 멍들어 가고 있다”며 “1만원으로 전문 상담사가 끝까지 책임교육 하겠다”라며 새롭게 문을 연 행복누리상담센터가 청소년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지난6일 전주시 지방병무청과 풍남초등학교 근처 130평의 ‘행복누리상담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홍미연 센터장을 비롯해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등에 배치된 85명의 전문 상담사가 뭉쳤다.
이들은 2016년부터 전주시를 비롯해 익산시, 군산시, 남원시, 임실군 등지에서 부모교육 세미나를 100회 이상 진행하고 전주시 평생 학습관 부모교육 강사 및 희망 나눔 자원봉사센터 등으로 알려졌다.
이를 이끌고 있는 홍 센터장은 상담학을 비롯해 식품 전문가, 목회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핵가족화, 결손가정, 고령화 등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미래 꿈나무 청소년들을 대신해 돌보겠다”면서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동참한 상담사들은 지난 한 달간 폐허된 가옥을 새롭게 단장하여 최고의 디자인과 정서발달에 맞는 벽화, 텃밭 가꾸기, 정원 등을 창조해낸 것이다.
이들에 따르면 “초등학생 김모 학생은 축구를 좋아하지만 부모로부터 사랑 결핍증으로 인해 또래 아이들을 괴롭히고 폭력성과 공격성, 욕설 등이 심각하였다”며 “꾸준한 지도와 부모까지 상담을 실시해 지금은 정상화 되어가고 있다”라며 흐뭇해 했다.
또한 “중학교 2학년 김모 여학생은 합창단원에 운동도 좋아 하지만 결손 가정과 부모사랑 부족으로 우울증과 자살, 자해 등을 시도하고 있었다”며 “3~4년간 인내를 갖고 상담 치료하면서 친구도 매칭하고 정서도 되찾고 있다”라며 사명감을 불태웠다.
이처럼 이들은 초등학생 291명 중에 결손 가정을 비롯해 주의력장애(ADHD), 공격성과 폭력성, 분노장애(IED), 학습장애, 무기력, 핍박, 우울증, 불안장애(AD) 등으로 79명이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고생 321명에 대해서도 상담 결과 반항장애(ODD), 자해 경험, 이성문제 등이 추가되어 무려 94명이 시급히 개선되어야 했다.
최소 비용 1만원에 기적을 만들어 내는 행복누리상삼센터는 전화(063)226-2025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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