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 자유한국당, 방탄국회 꿈도 꾸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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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자유한국당, 방탄국회 꿈도 꾸지 말라
  • 최순옥 기자
  • 승인 2019.07.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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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국회 신속처리안건 처리과정에서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된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4명이 출석을 거부했다.이에 대해 민주평화당은 5일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그동안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으로 국회는 민생법안과 추경 등 밀린 숙제가 너무 많다. 국회선진화법을 위반해 고소 고발된 여야 국회의원들의 소환 일정을 이번 임시국회가 끝나는 일정에 맞춰 소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자유한국당 또한 방탄국회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이번 임시국회가 끝나는 대로 국회선진화법을 위반해 고소, 고발된 국회의원들이 소환된다면 당당하게 응하도록 권유하는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고 비판했다.이어 “당초 국회선진화법은 자유한국당의 아버지들이 대화와 타협 정신으로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어렵게 마련한 옥동자”라며 “이 법을 금지옥엽 키워 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이 법을 위반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론이든 개인적 일탈로 이 법을 위반을 했을 때는 그에 따른 처벌도 당당하게 감내하는 모범을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이 정치적 소환 운운하며 경찰 소환에 불응하고 방탄국회 뒤에 숨는다면 이 법은 유명무실해질뿐더러 국회는 앞으로 육탄전만 난무할 것”이라며 경찰 소환에 당당하게 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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