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똑똑하게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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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똑똑하게 예방하자
  • 백요셉
  • 승인 2019.07.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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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파출소 순경 백요셉
7월의 시작과 함께 한낮에는 찌는 듯한 불볕더위가 시작되었다. 작년과 동일하게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어 더위와 함께 찾아오는 온열질환 대비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에 걸린 환자는 약 6천여 명이었고, 사망자 또한 60명에 이른다고 한다.
폭염주의보나 경보 발령이 나면, 오후 12-5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어쩔 수 없이 야외활동을 하거나 일을 해야할 경우 물을 자주 섭취하고 틈틈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온열질환자가 실외 작업장 또는 논·밭 및 비닐하우스 등 영농지역에서 발생함과 더불어 50대 이상 환자가 많기 때문에 농번기철인 요즘 특히나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한편 가정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 등을 집에 두고 장시간 외출할 경우 이웃 등에 보호를 부탁하고,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또한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등 온열질환의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엔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바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인 ‘물·그늘·휴식’을 반드시 기억하고 습관화하여 올 여름 건강하게 보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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